(CNB=권이재 기자) 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지난 19일 구청 별관 5층 회의실에서 재난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방재안전관리사 자격취득 교육을 이수시켜 방재안전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토록 했다.
이 행사는 재해 발생시 재해지역에 신속하게 파견해 재해 피해를 빠르게 파악·복구하기 위한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금정구가 UN ISDR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행사는 4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방재안전과리사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 실시 후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시험을 실시했다.
'방재안전관리사 교육' 은 재해분야 세계 최고의 경험전문가를 양성하는 기본 교육으로 한국방재안전관리사중앙회에 의뢰해 추진하게 됐으며, 연세대학교 방재안전관리연구센터 이태식 소장이 방재안전관리사 비전과 역할, 자율방재와 재해경감 등에 관한 내용으로 강의했다.
'방재안전관리사' 는 평소 재해 예방・대비를 위한 피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 조치로 재해재난에 의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재해 발생시에는 신속한 대응・수습 및 복구 활동에 참여하는 전문 자원봉사자로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를 경감하는 적극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방재안전관리사 육성은 방재자원봉사연합체인 한국재난안전네트워크(회원 1천2백만명, 2004년 12월 창설)의 자원봉사리더 모임에서 연세대학교 방재안전관리연구센터에 2004년 12월부터 의뢰해 방재안전관리사 교육과정이 탄생하게 됐다.
2007년 9월 최초의 방재안전관리사가 육성되기 시작해 2014년 12월 현재 전국적으로 7천2백여명의 방재안전관리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인근 일본의 경우는 8만6천7백79명의 방재안전관리사가 활동 중이다.
금정구는 지난 2월 25일 UN ISDR(UN International Strategy for Disaster Reduction, 유엔 재해경감 국제전략기구)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위한 선포식을 시작으로 '국제안전도시' 만들기 사업를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각종 재해재난으로부터 구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UN으로부터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