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우중본)가 19일 오후 울주군 웅촌면 저리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 80여명을 초청해 ‘울주군 이동효드림’을 실시했다. (사진제공=고리원자력본부)

울주군시설관리공단 남부노인복지관에서 주관하고 고리원자력본부가 후원해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형태로 진행된 이날 효드림행사에서는 건강검진, 심리검진, 손마사지, 원예치료프로그램, 문화공연을 진행했다.

이동효드림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울주군 정신건강증진센터 의료진의 심리검진과 신세계 안과에서 실시한 안과질환 검진을 받았다. 또 오감을 자극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는 원예치료 프로그램과 지역봉사단체인 공감누리터봉사단의 정성스러운 손마사지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역 문화예술단체에서 선보인 가요와 민요공연도 어르신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고리원자력본부 봉사대는 승합차량을 이용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행사장으로 모셔오고 귀가를 돕는 등 모든 행사에 도움이 역할을 맡았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요즘 날씨가 건조해서 그런지 눈이 침침하고 불편해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 마침 눈 검사를 하고 약까지 챙겨주니 안심되고 기분도 좋다”고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