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동해시는 20일 오후 2시께 묵호동 주민센터에서 '묵호등대마을 가꾸기' 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각 분야별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에 대한 묵호지역 주민의 궁금증 해소와 의견을 구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도시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의 주민 설명회에는 묵호동 사회단체장, 통장, 수산업관련 생산자단체, 해당지역 주민, 그동안 논골담길 벽화사업을 추진해 온 동해문화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분야별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는 '묵호등대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총 37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묵호등대마을만이 가지고 있는 역사와 문화 그리고 정취를 살려내는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주민소득지원 시설 5동을 건립하고 경관성을 높이기 위한 쌈지 공원 3곳과 쌈지 갤러리 2개 소를 조성해 주민 참여형 감성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컨텐츠 확충을 위해 스토리텔링, 지역상품 브랜드, 향토음식 및 지역축제, 마을기업 설립 사업도 병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주민설명회 이후 최종 디자인(설계)(안)을 확정한 후 주변 환경정비 사업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빠르면 오는 7월까지 사업을 완료해 과거 동해안의 제1의 어업전진기지 역할을 해 온 묵호지역이 기존의 논골담길과 연계한 동해안을 대표하는 감성관광지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묵호등대마을 경관개선 사업과 주민소득지원 시설 조성계획과 함께 스토리텔링 관광 상품화 방안, 브랜드 개발 방안, 지역축제와 향토음식 실행 방안, 마을기업 설립 및 육성 등 분야별로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을 해당 업체별로 설명한다. "며 "주민소득지원시설 및 골목길 경관개선(안) 등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과 사업 완료 후에 지역에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 지역주민들의 정서와 아이디어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계획에 최종 반영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