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이재기자 | 2015.03.20 11:26:44
(CNB=권이재 기자) 부산문화회관(관장 박성택)은 오는 4월부터 '2015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운영사업의 2개의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5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운영사업' 은 전국의 문화회관을 거점으로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소양 및 정서 함양, 감수성 및 소통능력 제고를 돕는 문화 예술감상 교육프로그램이다. 공모를 통해 음악, 미술,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감상교육과 체험 중심의 예술 교육이 전국적으로 진행,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부산문화회관은 올해 처음으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운영사업' 공모에 도전해 △부산시립극단의 청소년연극 체험 프로그램 '연극아! 같이 놀자!'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즐거운 동요 여행 '엄마랑 아빠랑 함께 하는 교과서 동요 여행' 등 2개의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부산시립극단의 '연극아! 같이 놀자!' 는 부산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연극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자아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놀이, 게임, 감상 등의 다양한 연극적 활동에 직접 참여토록 내용을 구성했다.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엄마랑 아빠랑 함께 하는 교과서 동요 여행' 은 교과서에 나오는 동요를 다양한 장르와 연계해 초등학생들에게 우리 동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재미있게 불러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국비지원 프로그램인 만큼 '연극아! 같이 놀자!','엄마랑 아빠랑 함께 하는 교과서 동요 여행' 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특별한 토요일, 특별한 즐거움을 기다리는 청소년들을 위한 1기 수업이 4월 4일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문화회관 홈페이지(culture.busan.go.kr)를 통해 1기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립예술단 사무국 홍보팀(☎607-3102~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