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5.03.19 16:54:21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이혁상)이 보건복지부 2014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 지역 응급의료센터 122개 기관 중 상위 40%에 포함돼 법정 기준 충족율을 모두 만족한 우수기관임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상위 40% 인 47개 기관 중 서울·상계·부산·일산·해운대백병원 5곳이 모두 됐다. 법정 기준 충족율은 만족했지만 상대적으로 항목별 점수가 낮은 중위 40%( 46개 기관), 하위 20%( 24개 기관)으로 분류했다.
2014년부터 기존 평가항목인 시설항목, 인력항목, 장비항목 외에 중증환자 비율, 전입환자 비율, 최종치료 제공율, 비 치료 재전원율, 과밀화 지수 등 새로운 지표 5개가 추가돼 중증응급환자 진료실적과 책임 진료 여부를 평가에 반영했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5개 백병원 모두 등급별로 차등 지급되는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법정기준을 충족한 상위 40%와 중위 40%에 보조금이 지원되고, 취약지 기관은 가능한 모든 기관에 보조금을 지원하되 법정 충족률을 만족하지 못한 기관에 대해서는 삼진아웃제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CNB=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