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동명대(총장 설동근)와 부경대·경남대가 한국연구재단의 학제간 융합연구로 진행중인 창의인성 교육 콘텐츠 개발연구의 일환으로, 2015학년도 1학기 창의인성 증진을 위한 전공교과를 공학과·시각디자인과·유아교육과에서 동시 개설·운영한다.
동명대 유아교육학과 윤정진 교수는 학제간 융합연구로 강좌를 개설하는 한편 강의를 진행 중인 영상기반의 ‘CPCU’ 사이트(www.cpcu.kr) 에서 특정한 교과서나 교재 없이 수업을 진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학제간 융합연구를 토대로 강의를 진행하는 동명대 김경은 강사와 부경대 홍동식 교수, 경남대 김병만 교수는 대학생들이 토론과 글쓰기, UCC제작 등 예술체험활동을 통해 다양한 창의인성 체험형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이를 CPCU 사이트에 탑재하면서 온·오프라인을 초월한 강의실 안 밖에서 집단 지성의 협업의 장으로 CPCU 사이트가 활용될 수 있도록 수업을 유도하고 있다.
윤정진 교수는 “인문사회·공학·디자인 전공영역의 전문가들이 서로 융합하고 협업해 디지털 큐레이션 시스템을 개발하고, 활용해서 창의인성 교육 콘텐츠를 보급하는 연구를 펼치고 있다”며 “전공이 다른 공대·디자인대·사범대 전공의 학생들이 본 교과수업을 통해 영화·웹툰·다큐·애니·광고 등 다양한 영상물을 시청하고 창의인성 관련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전공별로 대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이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살펴보고, 궁극적으로 21세기 융합형 창의적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교수는 지난해 9월 한국연구재단 지원 학제간 융합연구인 새싹형 연구(연구비 3년간 5억4천만원)에 선정돼, 향후 3년간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교육콘텐츠 개발 및 보급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