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부산 동구(구청장 박삼석)는 다문화가정의 한국사회 적응을 지원해 줄 다문화공감센터를 10월 개소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18일 삼성전기주식회사와 동구노인복지관간 삼성다문화공감센터 설립 및 운영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다문화공감센터은 동구지역 다문화가정의 자녀교육과 한국문화 적응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삼성전기주식회사부산공장 사원모임인 한울림협의회 기탁금 9억 7천만원으로 추진되며,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한 후 10월 개소 예정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센터의 설립으로 지역내 다문화가정과 저소득 아동, 청소년들의 복지향상과 어르신들의 센터운영 참여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 며 "다문화가정과 1·3세대간의 공감의 장을 만드는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