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농어촌 특산물을 산지에서 직접 구매해 산복도로 주민들에게 공급하는 증산 로컬푸드 직매장이 문을 열었다.
부산 동구(구청장 박삼석)는 17일 구청장과 동구의회 의원, 범일1지구 주민협의회 회원, 주민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산 로컬푸드 직매장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증산로컬푸드직매장은 범일1지구 주민협의회에서 원활한 먹거리 수급과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제안한 것을 2013년 5월 주민제안사업으로 채택, 지난 2014년 12월 준공했다.
범일1지구 주민협의회(회장 박태영)는 농어촌 특산물을 산지에서 구매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 형태로 증산로컬푸드직매장을 운영한다.
동구청 관계자는 "증산 로컬푸드 직매장을 노인일자리사업, 사회적기업, 한지붕 두가족 사업 등과 연계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며 "앞으로 일자리 창출과 주민공동체 자립을 위한 거점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