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부산시는 19일 오후 3시 30분 온천천시민공원에서 2014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동물등록제 자율참여 유도와 반려견 소유주의 책임의식 고취를 위한 시민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갬페인에는 부산시, 구·군 직원은 물론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등 동물보호 관련단체와 대학교동물사랑동아리에서 참여해 동물등록제 및 동물보호법 전단지를 배부하고 배변봉투, 물티슈등 홍보물을 제공한다.
동물등록제는 2014년 1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생후 3개월령 이상인 개에 실시해 반려견이 유기·유실되는 것을 예방하고 있다. 일부 미참여 시민들이 있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동물등록 방법 △동물 미등록(1차 경고, 2차 20만원, 3차 40만원)시 과태료 규정 △반려견 동반 외출시 목줄미착용, 배변미수거(5만원등) 등 반려견 소유주들의 의무를 위반할시 과태료 규정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 4월 이후에는 부산시 지역에서 동물등록 여부를 단속할 계획임을 예고하는 등 반려견 사육인들이 지켜야할 의무를 알리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반려견 사육인들과 비사육인들의 갈등을 해소하고 올바른 반려 동물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