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5.03.18 13:43:00
세계 3D 프린팅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행사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앤드 엑스포 2015(Inside 3D Printing Conference & Expo 2015)'가 오는 6월 24일부터 3일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의 최신 3D프린팅 트렌드, 제품, 기술 및 응용 사례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다.
미국의 유력 미디어 Bloomberg 社에서 ‘충격과 놀라움'로 평했던 2014년 행사에 이어, 올해 2회째 한국에서 열리는 3D프린팅 관련 국제 컨퍼런스 및 전문 전시회다. 이 행사는 전 세계 3D프린팅 산업의 최신 트렌드, 관련 정책 및 향후 전망을 총망라하는 국내 최초의 해외 합작 3D 프린팅 전문 행사로서 뉴욕, 런던, 산타 클라라, 베를린, 싱가포르 등 세계 10여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국제 순회행사다.
이번 행사를 공동주최하는 미국의 Mecker Media(구, Media Bistro)는 3D프린팅, 로봇, 드론, 신소재(Graphene), ICT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 500만 회원을 보유한, 미주 1위의 인터넷 언론사 겸 국제행사 기획사로, 2014년 킨텍스와 ‘Inside 3D Printing' 및 ’Inside Bitcoins'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금번 한국대회에는 3D프린팅 플랫폼 및 소프트웨어, 주얼리, 바이오, 소재, 산업디자인, 식품 등 3D프린팅 응용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 20명이 방한해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며,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내 3D프린팅 산업의 로드맵과 정책을 세부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 전문 전시회(Trade Show)의 경우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 시도되는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국내외 주요 메이저 참가업체(15개국 약 80개사)와 전시 면적이 약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은 물론, 3D프린팅 산업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3D프린팅 플랫폼 및 소프트웨어 업체가 대거 참여함에 따라 국내 3D프린팅 전반의 생태계 조성 및 확장에 대폭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 주최 측은 “이미 3천여명이 사전등록 신청을 완료했으며 이중 70%가 주요 기업 바이어, 투자가, 제휴 담당자로 국내외 관련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으며, “본 국제행사를 계기로 국내 3D프린팅 분야의 유망 강소기업들이 다수 탄생하고 이들의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 활로가 개척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개최 소감을 전했다.
본 행사는 홈페이지(www.inside3dprinting.co.kr)에서 사전등록을 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컨퍼런스 할인 및 무료 전시참관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국제 전시사무국(031-995-8074/76) 혹은 inside3dprinting@kintex.com으로 하면 된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