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태백시가 노후·불량주택 정비를 위해 올해 노후 주택 신·개축 융자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노후주택 신·개축 지원사업은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 및 강원도 폐광지역 개발기금 설치 조례에 의거 폐광지역 개발기금(강원도 공통분)을 주재원으로 도내 폐광지역 4개 시군에 지원되는 비축 기금과 시비를 투자해 보조사업으로 추진한다.
이에 시는 오는 25일까지 총 24동을 대상으로 노후주택 신·개축 지원사업 융자 희망자를 접수한다.
융자지원 희망자는 대출취급 기관인 농협은행 시 지부를 통해 담보 능력과 신용 상태 등을 사전에 협의한 후 시청 투자사업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사업 융자 대상자로 확정되면 3~5천만 원(5년 거치 15년 균등분할상환 연1%)의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융자지원된 가구에 한해 별도로 가구당 최대 9백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60가구 53억 원의 융자와 함께 지난 2010년부터 총 76가구에 대해 6억 7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다.
노후주택 신·개축 융자지원사업을 희망하는 가구는 현재 노후된 주택의 사진을 촬영 지참하여 상담을 받으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투자사업과 개발기획팀(033-550-209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