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울산시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울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시, 구·군 공무원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 탐구 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문화예술을 이해·공감할 수 있는 감성적 마인드 함양과 내면의 예술 본성을 이끌어 내어 창의적이고 소프트한 시정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된다.
교육과정은 김종헌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의 '공연예술 뮤지컬의 이해', 도용복 ㈜사라토가 회장의 '음악이 있는 세계문화 기행', 양영철 경성대학교 교수의 '영화 이야기', 예감창 소속 김재범 작가, 홍종우 작가의 '사진으로 보는 세상읽기', 권경용 이안아트컨설팅 실장의 '그림으로 보는 동과 서', 이선숙 이선숙판소리연구소장, 진정남 전문고수의 '국악, 삶과 소통하다', 최현묵 대구카톨릭대 교수의 '재미있는 오페라 감상법' 등으로 짜였다.
특히, '사진으로 보는 세상읽기' 수업은 사진작업 체험교육을 병행해 직원들의 미적 감각 표출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머리가 아닌 가슴에 호소하는 감성행정 분위기를 조성해 소프트 파워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리더양성과 늘 시민과 호흡하는 영혼이 있는 울산시 공무원 양성을 위해 설계된 과정으로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설계로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