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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당직인선 진통 끝에 결국 나눠먹기로 마무리

홍역 치른 부대변인단 7명으로 늘려…공천혁신단장은 원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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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5.03.13 17:08:29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사진=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은 13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신설된 디지털소통본부장에 문재인 대표 선거캠프의 대변인을 맡았던 윤호중 의원을, 그리고 특별기구인 공천혁신추진단 위원장에 원혜영 의원이 임명하는 등 ‘문재인 대표’ 체제의 당직 인선을 사실상 마무리 했다고 김성수 대변인이 전했다.

당초 내년 총선 룰을 결정할 공천혁신추진단장은 최고위원들의 반대로 당초 거론되던 박영선 전 원내대표 대신 범친노 중진인 원 의원을 임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연수원장에는 안민석 의원을, 네트워크정당 추진단장에는 정세균계의 최재성 의원이 임명됐다.

그리고 새정치연합은 사무부총장으로는 앞서 임명된 김경협 수석사무부총장과 김관영 조직사무부총장 외에 대외협력담당 임재훈 전 조직사무부총장, 민원담당 송찬식 전 총무국장, 직능담당 박동규 전 원내대표특보, 원외담당 김경수 현 강릉지역위원장, 지방자치담당 허성무 전 경남도당위원장 등 5명을 각각 선임했다.

또한 새정치연합은 상근부대변인으로 김정현 현 수석부대변인과 허영일 부대변인을 유임시키고 강선아 전 서울시당 대변인, 강희용 전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캠프 정책대변인, 김희경 전 대표비서실 부실장, 유송화 전 청와대 행정관, 한정우 전 문재인 전대캠프 공보팀장 등 5명을 추가로 확정했다.

부대변인단은 각 최고위원이 추천한 후보자들을 모두 포함하기 위해 당초 3명이었던 상근부대변인 숫자를 두 배가 넘는 7명으로 늘리면서 대변인실 직원(6명)보다 부대변인 숫자가 더 많아졌다. 계파별로도 친노, 정세균계, 김한길계, 민평련(고 김근태 의장 계보)을 고르게 안배한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탕평인사 기조를 지켜 일사천리로 진행된 주요 보직과 달리 실무진과 특별기구 인선에서는 치열한 내부 신경전으로 한 달 간의 홍역을 치른 끝에 결국은 ‘계파 나눠먹기’로 귀결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밖에 당헌당규강령정책위원장에 정성호 의원이 각각 기용됐으며, 전병헌 유승희 추미애 최고위원은 각각 ‘민주당6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표현의자유특별위원회’, ‘국민통합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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