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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방송산업은 창조경제의 종합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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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정숙기자 |  2015.03.13 16:56:03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20주년 케이블TV의 날 기념식에서 양휘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오른쪽),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등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방송산업은 ‘창조경제의 종합무대’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20주년 케이블TV의 날’ 기념식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문화예술, 영상·미디어, 전기·전자, 정보·통신 등 산업과 산업의 벽을 허물고 융복합의 퍼즐을 이루는 중심에 방송산업이 자리 잡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와 세계적인 ICT 기술을 결합시켜서 새로운 방송산업의 길을 열어나간다면 케이블TV는 우리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으로 커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1995년 출범한 케이블TV는 올해 20년째를 맞았다.

이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은 “글로벌경쟁력을 갖춘 방송콘텐츠 제작과 차세대 방송·통신서비스 제공을 선도하면서 방송산업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왔다”며 “이제 케이블TV는 지난 20년 발전의 토대 위에 더 큰 도약을 이뤄나가야 하는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케이블TV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고 모바일과 클라우드 방송 등 새로운 기술발전을 적극 활용해 고품질서비스를 확대해 나아가야 한다”며 “우리 국민이 감동하고 세계인이 공감하는 우리만의 콘텐츠를 더욱 적극적으로 만들어내는 노력도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도 여러분의 노력에 힘을 더하고자 방송산업 발전 종합계획과 PP산업 발전전략을 시행하고 있고 방송산업을 창조경제와 미디어산업의 핵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문화산업과 ICT 융합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막대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비즈니스를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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