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울산시교육청, 일하는 방식 및 조직 문화 쇄신 착수

  •  

cnbnews 권이재기자 |  2015.03.13 08:41:42

(CNB=권이재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15년을 '조직문화 쇄신의 해' 원년으로 삼고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루는 신명나고 활기찬 공직문화 조성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통해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 소속 모든 직원들은 집중결재 시간제 운영과 함께 근무시간내에 업무효율과 집중도를 끌어 올려, 습관적·관행적 시간외 근무와 개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상시화된 야간근무를 줄이고, 월 1일 이상 법적으로 정해진 연가를 사용하고, 가족사랑의 날을 주 2회로 확대 운영해 휴식을 통한 건강한 개인의 삶을 보장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신명나는 조직문화 조성 계획' 을 마련해 이 달부터 일하는 방식 개선과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대적인 조직쇄신 운동에 들어간다.


이번에 마련된 조직문화 쇄신 계획은 일회성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근무방식을 제도적으로 개선하고, 연가사용과 가족사랑의 날을 활성화하는 실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일하는 방식 개선


시교육청은 우선,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직원들의 시간외근무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기존 부서장 결재만 받았던 시간외근무 결재방식을 팀장과 부서장으로 확대하고 구체적인 업무내용을 확인해 승인하는 절차를 거치도록 했다. 특히, 주말에는 직원들의 재충전, 자기계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긴급하거나 특별한 사정 외에는 시간외근무를 자제토록 했다.


또, 불필요한 상급 결재와 대면보고를 줄이고, 전자결재를 활성화해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을 집중결재 시간대로 정해 업무효율과 업무 집중력을 높여 나가며, 금요일은 '공문없는 날' 과 '회의없는 날' 로 지정해 학교 교직원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회의방식 개선과 과도한 행사, 의전의 간소화를 통해 행정력의 낭비를 막는다.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


시교육청은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연가사용을 활성화하고, 가족사랑의 날 운영 활성화, 직장내 소통 강화 및 직원 사기진작에 나서기로 했다.


연가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 달부터 모든 공무원이 월 1회 이상 연가를 사용하고, 1회에 3일~5일 연가를 연속 사용하는 월례휴가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직원들의 자기계발과 재충전의 기회를 가지도록 할 방침이다.


또, 공무원 정상근무 시간인 09:00-18:00 대신, 08:30-17:30 시간대로 수요일 하루만 탄력적으로 근무하던 기존 가족사랑의 날 제도를 금요일까지 확대 적용키로 했다. 이 같은 가족사랑의 날 제도가 활성화되면 가정의 교육적 기능을 회복하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통한 삶의 질을 제고해 공직생산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직원들간에 활발하게 의견을 개진하고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부서별로 운영 중인 대화의 날을 활성화하고, 직원들의 동아리 확대, 배낭여행과 같은 국외연수, 문화탐방·이색체험 등의 테마연수를 확대·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일할 땐 열심히 일하고, 쉴 때는 즐겁고 신나게 쉴 수 있는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신명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러한 계획을 마련했다" 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