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권오창) 석당미술관이 제1·2 전시실에서 ‘2015 석당미술관 소장품 展’을 진행중이다.
이달 28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석당미술관이 최근 2년간 수집한 작품을 선보이고자 마련했다.
전시 작품은 백성도 동아대 특임교수의 ‘석(昔)시리즈’를 비롯해 ‘석당미술관 Young Artist:Artistar’ 대상작인 박현진 작가의 ‘한가한 오후’, 박기태 작가의 대작 ‘수족관에 들어온 햇살’ 등이다.
박지현 동아대 미술학과 교수는 “최근 석당미술관에서 주최한 ‘석당미술관 Young Artist:Artistar’와 ‘현대미술_인식의 확장전’ 등에 출품된 작품 가운데 우수한 작품을 소장하게 돼, 이를 소개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전시를 통해 우리 관이 새롭게 소장하게 되는 여러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계획을 밝혔다.
석당미술관은 개관이후 지속적인 기획전을 통해 지역작가들의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여 왔으며, 이번 전시회는 지난 전시의 연장선상에서 준비된 것이다. 독자적인 화풍과 연륜이 묻어나는 회화 작품에서부터 새내기 예술가의 신선함과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작품까지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1시~오후 8시까지며,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다. 관람료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