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막기위해 매년 벌이고 있는 예방지원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지원 사업은 전기식 목책기 설치를 지원하는 것으로 예산 범위 내 사업신청을 받은 후 대상자를 선정, 농작물 파종기ㆍ수확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광주시 관내에서 경작하는 농·임업인으로 매년 반복해서 피해 발생 지역, 멸종 위기종으로 인한 피해 지역, 과수나 화훼 등 특수작물 재배지역을 우선 지원하게 된다.
광주시 환경보호과 관계자는 "지원금은 총 사업비의 60% 범위 내 농가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홈페이지를 참고 하거나 광주시 환경보호과 환경행정팀에 문의하면 된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