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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 '부산 미래전략캠퍼스' 지자체 중 유일 참가

삼진어묵·(주)영진칼스토리 성공사례 발표·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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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권이재기자 |  2015.03.11 00:02:00

(CNB=권이재 기자) 영도구는 지역발전을 이끌어나갈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지역기업의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해 오는 12일 부산 벡스코 신관 3층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2015 부산 미래전략캠퍼스 세미나' 에 부산지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참여한다.


부산에서 최초로 개최된 이번 '부산 미래전략캠퍼스 세미나' 는 부산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기업들의 미래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는 주요 산업의 미래전망, 정부와 각 기관별 지원정책을 제시하고 국내외 시장전망을 바탕으로 한 참여기업과 기관들간의 성공적인 글로벌창업 네트워크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다.


부산지식서비스융합협회가 주최하고 미래캠퍼스위원회, 마이스부산이 주관하며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상공회의소, 벡스코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 영도구를 비롯해 대한결핵협회, 한국관광공사, 부산디자인센터, 부산문화광광축제조직위 등 총26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다.


구는 '지역기업의 성공과 도시브랜드' 라는 주제로 12일 오후 C세션(지속가능한 미래가치) 두 번째 순서로 최근 전국적으로 어묵 고로케 열풍을 일으키며 급성장하고 있는 삼진어묵과 장미칼 만드는 회사로 잘 알려진 주방용품 업체인 (주)영신칼스토리의 성공사례 발표와 토론회를 가진다.


삼진어묵은 '삼진어묵의 성공과 도시브랜드 홍보효과' 라는 주제로 이만식 전략기획부장이 전국적 브랜드로 급성장한 삼진어묵의 성공 스토리를 소개했다. 이 부장은 "삼진어묵이 인기를 끌면서 하루 수천명에 달하는 방문객들이 영도를 찾고 있다" 며 "매출 증가로 직원들의 채용도 늘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90% 이상이 영도구민이다" 고 자랑했다.


(주)영신칼스토리에서는 정재서 대표가 직접 기업성장요인과 지역경제에 끼친 영향을 소개하고 신제품 홍보에 나섰다. 정 대표는 "영도구 청학2동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는 (주)영신칼스토리는 중국산 저가 칼 공세를 이겨내고 국내시장을 석권하게 된 배경으로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꼽으며 '칼 전시관' 건립 등 지역의 고용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오고 있다" 고 말했다.


영도구 어윤태 구청장도 이날 개회사를 통해 "지역에서 오랜 기간 실력을 쌓은 기업들이 전국적인 브랜드로 성장하면서 지역의 고용창출 및 관광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며 "지역기업들이 경쟁력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며 참가 기업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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