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지역 중소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오는 4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울산 및 경남 벤처투자로드쇼를 개최하기로 하고, 기업설명회(IR)를 위한 기업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벤처투자로드쇼는 중기청과 벤처캐피탈협회가 그간 소외된 지역에 창조경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자 지역별로 개최키로 했으며, 대구·경북(2/27) 지역 개최를 시작으로 부산·경남을 거쳐 향후 호남권, 충청권 등 전국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실현하기 위해 발표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보완, PT발표 지도 등 심도 있는 투자유치 컨설팅도 함께 제공하는 한편, VC심사역과 기업대표가 1:1로 자리하는 투자유치전략 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그 중 기업투자유치 설명회는 6개 내외, 투자유치전략 상담회는 14개 내외로 진행되며, 신청서 접수는 로드쇼 홈페이지(http://roadshow.kvca.or.kr)를 통해 하면 된다.
부울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로드쇼를 통해 투자유치에 대한 정보 및 네트워크 부족으로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기업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투자활성화를 위해 투자유치 관련 정보 및 투자자와 중소기업이 만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