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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농업기술센터, '2015년 벼 병해충 방제 협위회' 개최

품종별 출수기, 수확기, 농약잔류 등을 고려해 항공방제를 실시하기로 결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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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5.03.09 14:46:53

김포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 관계 공무원, 농협, 각 읍면동 농업인대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벼 병해충 방제 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위한 항공방제와 광역방제 등을 협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품종별 출수기, 수확기, 농약잔류 등을 고려해 올해 항공방제를 7월 28일에서 8월 1일 사이에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여름철 고온 다습한 기후여건에서 많이 발생하는 벼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방제를 위한 살균제와 멸구류, 혹명나방, 노린재류 등 기타 해충을 방제하기 위한 살충제를 방제 약제로 선정했다.

2015년 항공방제는 김포시 식부면적의 약 65%에 해당하는 3,451ha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며, 대곶 ‧ 월곶 ‧ 하성면 가운데 항공방제가 불가한 1,134ha에 대해서는 농업기술센터가 보유중인 광역방제기를 이용하여 각 면별로 7~8월 중 광역방제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이상기후 변화와 종자 내부의 심한 병원균 감염, 약제 저항성균 출현 등이 원인이 되어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등의 병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사전방제의 일환으로 종자소독약제를 전 농가에 지원하여 건전 종자 생산 및 병해충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포=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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