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랭섬홀의 해외캠퍼스인 제주국제학교 '브랭섬홀 아시아(BHA)'는 오는 19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2015-2016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와 오픈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브랭섬홀은 112년 전통의 캐나다 명문 사립학교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사전 예약(http://events.branksome.asia)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오픈데이는 4월 3일 브랭섬홀 아시아 제주 캠퍼스에서 열린다. 오픈데이란 예비 학부모를 초청해 학교의 캠퍼스 투어 및 수업참관 등 학교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다. 평소에 캠퍼스를 쉽게 개방하지 않기 때문에 오픈데이는 학부모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제주도에 위치한 제주국제학교 브랭섬홀 아시아는 세계 8대 명문학교인 캐나다학교 브랭섬홀을 모태로 한다. 엄격하기로 유명한 브랭섬홀의 유일한 해외 캠퍼스인 제주국제학교 브랭섬홀 아시아는 2012년 설립 이후 현재 600여 명의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주니어스쿨(유치원, 초등학교), 미들∙시니어스쿨(중고등학교)로 구성돼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수준의 IB 커리큘럼을 따르고 있다. IB 프로그램이란 국제공통 대학입학자격제도(International Baccalaureate)를 의미하는 것으로, 아이비 리그 (IVY League) 대학을 포함한 전 세계 75개국의 2,000여개 대학에서 우선 입학 평가 항목으로 인정받고 있는 교육 커리큘럼이다.
체계적인 교육방법과 더불어 브랭섬홀 아시아는 최첨단 시설의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웰니스 센터, 올림픽 규격의 수영장, 융합교육을 뒷받침하는 STEM V센터,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첨단 보안설비를 갖추고 있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스쿨버스도 운영하고 있다.
가을학기 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브랭섬홀 아시아는 8월에 신학기가 시작되고, 6월 중순부터 8월까지 여름방학이, 12월 중순부터 약 3주간 겨울방학이 진행된다. 학업을 마친 학생들은 브랭섬홀 아시아 졸업 인증과 IB 디플로마 인증, 대한민국 고등학교 학력 인증 세 가지를 동시에 받을 수 있고, 신청자에 한해 미국 입학 시험인 SAT, ACT를 준비하는 주말 클래스에 참가할 수 있다.
브랭섬홀 아시아 관계자는 “브랭섬홀 아시아에서는 전 학년 IB 인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아이들에게 해외 명문학교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선진교육을 가르치고 싶다면 입학 설명회에 참가해 다양한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