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朴대통령 "한·카타르 투자협력, 무한 가능성 활용해야"

투자 및 경제 협력, 카타르 월드컵 인프라 건설 협력 등 상승 노력 강조

  •  

cnbnews 최정숙기자 |  2015.03.09 09:29:38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오후 카타르 도하 한 호텔에서 열린 한국·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를 방문한 자리에서 “양국간 투자협력의 무한한 가능성을 활용해야 한다”며 “앞으로 카타르의 자본이 한국의 기술력과 만난다면 양국 경제에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동 4개국을 순방 중인 박 대통령은 이날 네 번째 방문국인 카타르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축사에서 투자협력,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인프라 건설 협력, IT 및 보건·의료 협력 등 양국간 경제협력을 한 단계 상승시키기 위해 주력해야 하는 3가지 분야를 제안했다.

카타르 월드컵과 관련해서는 “성공적 개최를 위해 양국 기업인들이 협력해야 한다”며 “개최에 필요한 행사관리 시스템에서부터 건설·인프라와 편의시설에 이르기까지 월드컵을 성대하게 치러낸 경험이 있는 한국이 카타르 월드컵의 든든한 친구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IT, 보건의료 등의 협력 확대에 대해서는 “카타르 정부의 ‘국가비전 2030’은 IT, 의료, 교육, 예술 등 소프트파워가 강한 국가를 미래상으로 제시하고 있다”며 “한국은 우수한 인력과 R&D 투자를 바탕으로 IT, 보건의료, 신재생, 스마트그리드 등 신산업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키워왔다. 이처럼 양국이 협력의 장을 확대할 수 있는 여건은 충분히 마련돼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포럼에 앞서 열린 양국 기업 간 ‘1대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한국 기업 23개사와 카타르 기업 42개사가 총 96건의 상담을 진행한 결과 상담회 후 총 8건, 6천4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및 프로젝트 협의가 이뤄져 추후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전망된다.

또 상담회에서는 건강검진센터 개소 양해각서(MOU)와 카타르 병원 개소 협력 계약, 코트라-카타르개발은행(QDB) 간 걸프협력회의(GCC) 및 카타르 진출 기반구축·지원 MOU, 코트라-걸프산업화자문기구(GOIC) 간 카타르 진출 기반구축·지원 MOU, 우리은행 카타르 진출협력 MOU 등 양국 기업 및 공공기관 사이의 MOU가 다수 체결되는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이 같은 성과를 올리며 제2의 중동붐 조성에 주력했던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현지시간) 중동 4개국 세일즈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귀국 후에는 지난주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의 피습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 등과 관련해 국무회의 등에서 언급이 있을지 주목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