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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단체 대표, 리퍼트 美대사 피습… 여야 '우려'

與 "테러에 경악", 野 "국민 모두 피습 동의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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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정숙기자 |  2015.03.05 13:08:46

▲5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화협 주최 초청 강연에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습격한 용의자가 경찰차로 이송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진보성향 단체로 알려진 ‘우리마당’ 대표가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를 피습한 사상 초유의 사건이 5일 발생하면서 여야가 한 목소리로 우려했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테러용의자 김기종 씨는 헌법재판소로부터 북한의 주체사상을 추종한다 등의 이유로 해산 결정을 받은 통합진보당이 속해 있던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의 일원”이라며 “대법원으로부터 이적단체 판결을 받은 범민련(조국통일범민족연합), 민자통(민족자주통일중앙협의회), 연방통추(우리민족연방제통일추진회의) 등도 이곳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권 대변인은 “허울이라도 ‘평화’를 내세웠던 그가 ‘테러’라는 극악한 방법을 선택한 데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다”며 “가장 우려스러운 점은 김기종 씨가 교수라는 직함을 가지고 청년들을 가르쳤다는 사실이다. 김기종 씨는 1997년부터 십여 년간 성공회대 교양학부 외래교수로 재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몰지각한 반미인사들에 의해 한미동맹에 균열이 가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정부 당국의 빈틈없는 대응을 당부한다”고 요청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원내대변인도 브리핑에서 “도저히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발생했다. 우발적으로도 발생해서는 안 되는 사고”라며 “이러한 폭력행사와 피습사건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 그 누구도 동의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리퍼트 대사의 조속한 쾌유와 함께 가슴 쓸어내렸을 미국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린다”며 “향후 외국사절에 대한 경호문제에 대해 우리 정부가 더욱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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