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슈즈 브랜드 캠퍼가 5일 신사동 가로수길 캠퍼의 플래그쉽 스토어이자 랩스토어(LAB STORE)에서 2015 SS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최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 된 로맹 크래머(Romain Kremer)의 진두지휘하에 기존의 컬렉션과 다른 변화를 시도하는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의 촛점이 되고 있다.
캠퍼의 2015 봄, 여름 컬렉션은 이전 컬렉션보다 좀 더 발전 된 컨셉으로 과거와 미래를 아우르는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인다. 레트로퓨처(Retro future), 파스텔(Pastel), 네온(Neon)의 무드로 나뉘어 컬렉션이 소개되고 있으며 로맹 크래머의 강점인 미래 지향적이며, 하이브리드적인 감성으로 캠퍼 슈즈를 이전보다 한 단계 더 세련되게 표현하고 있다.
틀이 잡힌 아웃솔, 구조적인 3D형태, 각기 다른 소재 등을 믹스 매치하여 사용하는 등 지난 시즌의 미니멀 한 디자인을 포함하여 보다 발전 된 컬렉션을 보여주며, 세련된 소재와 고급스러운 컬러 조합으로 생동감있게 표현하여 이전에 없었던 캠퍼 슈즈의 새로운 행보를 선보인다.
캠퍼는 새로운 컬렉션 이외에도 이번 시즌부터 랩스토어를 진행한다. 랩스토어는 브랜드의 핵심 메시지를 고객에게 전달하고 상품 운영 또한 다른 매장과 차별화 되며, 브랜드가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보여줄 수 있는 실험적인 매장으로써 한국을 비롯하여 파리, 런던, 밀라노, 바르셀로나, 뉴욕, 홍콩 등 세계 유명 도시의 총 11개 매장에서 진행된다.
캠퍼는 이와 같이 창의성과 경험을 최대한 캠퍼의 아이덴티티에 반영하여, 이를 독창적인 컬렉션 및 매장 인테리어로 선보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캠퍼는 프리미엄 캐쥬얼 슈즈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캠퍼의 랩스토어 역시 알프레드 하베를리(Alfredo Haberli)의 디자인으로 진행 된 스토어로서 디자인 건축과 슈즈 미학을 겸비한 이러한 캠퍼 스토어는 서울 뿐 아니라 홍콩, 뉴욕, 런던, 파리 등 랜드 마크로서 이미 인정받고 있다.
한편 캠퍼는 138년 전통의 스페인 슈즈 브랜드로서 유니크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화감으로 국내 다수의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행사가 진행 된 신사동 가로수길 랩스토어를 포함 전국 면세점과 주요 백화점 4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