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전 초·중·고등학교에 학교폭력예방 및 단위학교 학생자치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학생자율선도단을 지난해 이어 올해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학생자율선도단은 현장중심 학교폭력 대책 활성화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의 필요성과 학생중심의 학교폭력 예방 문화 조성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전 초·중·고등학교에 학생자율선도단 운영을 적극 권장하며, 각급학교 특색에 맞게 학생자치회 간부와 선도부원을 조직하되, 선도부원은 학년 초 학년별로 추천받아 선정토록 했다.
또, 교내생활 선도팀, 등하교 선도팀, 급식 선도팀, 학교폭력 및 흡연예방 선도팀 등으로 조직해 자율적 선도활동이 되도록 운영하며, 학생들이 안전지킴이를 구성해 교사와 함께 교내 순찰 활동을 실시하는 등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학교폭력예방 환경을 조성하도록 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전 중·고등학교 학생 대표를 대상으로 학생자율선도단 준법실천 선포식을 5월 청소년주간 행사 시 실시하고, 학교규칙 준수 환경 조성과 학생의 자율·책임·생명을 중시하는 학생자율선도 활동을 통해 준법의식 함양에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