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안전운전 체험교육이 마련된다.
울산시는 오는 5일부터 30일까지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안전운전 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교육은 시내버스 운전자의 역량 강화와 위기관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교육은 경북 상주 소재 교통안전공단 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신규 승무원 및 최근 3년 교통사고 발생자 등 3백7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운전의 메커니즘 이해와 조종 능력의 한계체험, 교통사고 잠재요인 점검능력 향상 및 안전운전 요령 이해 등 안전운전을 위한 소양 및 체험교육을 위주로 진행된다. 올해는 특히 에코드라이브 과정에 참여해 안전운전은 물론 경제운전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본 교육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시민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시내버스 종사자 인식개선은 물론, 교통사고율 감소 및 연료절감으로 인해 버스업계 경영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총 1,800여 명의 운수 종사자가 교통안전체험교육을 이수했다.
울산시는 지난해부터 시내버스 안전과 관련, 비상망치 및 소화기, 스노체인 등 안전장비 비치여부를 중점 점검하고, 시내버스 워크숍, 안전체험교육 등을 통해 안전의식 강화에 더욱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