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울산시는 3월부터 중형 폐가전제품도 무상 방문수거가 가능하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된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는 대형 폐가전제품만 수거가 가능했으나 이달부터 수거품목이 확대됐다. 대상 품목은 전기오븐레인지, 식기세척기, 식기건조기, 냉온정수기, 자동판매기, 공기청정기, 런닝머신기, 복사기, 구형오디오(전축)세트, PC세트, 전자레인지 등 중형 품목과 소형 품목이라도 5개 이상 다량 배출해 운반이 불편할 경우 무상방문 수거 대상 품목이 된다.
신청방법은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콜센터 : 1599–0903, 인터넷 : www.15990903.or.kr 또는 www.edtd.co.kr, 카카오톡 ID : 폐가전무상방문수거 또는 weec)로 예약신청하면 된다.
무상방문 수거를 통해 회수된 중·대형폐가전제품은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의 경북권 자원순환센터를 통해 재활용되고, 소형 품목은 남구청에서 도시광산화사업으로 위탁 운영중인 울산자원센터에서 재활용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폐가전제품 배출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폐가전제품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무상방문 수거품목이 확대된 만큼 많은 시민들이 방문수거 예약시스템을 편리하게 이용해 달라"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