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부산시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참신한 시정 소통전략 및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프리젠테이션(발표) 심사형식의 마케팅 오디션' 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부산광역시 대학생 마케팅 기획 공모전' 은 특히, 본선 발표 심사 현장을 부산시 인터넷방송(badatv.com)으로 생중계하는 한편, 네티즌 점수를 가산점으로 부여하는 등 시민들의 참여와 평가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공모전 참가대상은 휴학생을 포함한 전국의 대학생이며, 반드시 2인 이상 팀을 이뤄야 한다. 공모주제는 △시민소통 전략 및 사업 아이디어 △부산시 소통매체를 활용한 시민소통 캠페인 기획 및 IMC 전략 수립으로, 둘 중 하나를 기획서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참가는 부산시 블로그 쿨부산(http://blog.busan.go.kr/3662)에서 참가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오는 5월 30일까지 기획안과 함께 이메일(busancomm@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올해는 수상팀에 대한 특전을 대폭 강화했다. 대상 팀에는 시장상장을 비롯, 상금 200만원, 2015 부산국제광고제 '영스타즈 광고경연대회' 본선 진출권을 부여한다. 최우수상은 시장상장 및 상금 100만 원, 2015 부산국제광고제 참관 패키지, 우수상은 시장상장 및 상금 50만 원, 2015 부산국제광고제 참관 패키지를 준다. 본선심사에 참여한 각 팀에는 각 1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당선작은 앞으로 부산시 소통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김범진 부산시 시민소통관은 "올해 공모전은 민선6기 시민중심의 소통행정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시민 참여 평가 부분을 강화했다" 며 "'트렌드 세터' 로 불리는 대학생들로부터 참신한 시민소통 아이디어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고 말했다.
기타 상세한 내용은 부산시 소통기획담당관(☎051-888-136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