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금정구) UN ISDR '국제안전도시' 만들기 선포식 및 재해경감 안전교육 후 기념사진을 찍다

(CNB=권이재 기자) 부산 금정구는 지난 25일 오후 구청 1층 대강당에서 원정희 구청장과 UN ISDR(UN International Strategy for Disaster Reduction, 유엔 재해경감 국제전략기구) 관계자, 내ㆍ외빈, 유관기관, 주민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UN ISDR 국제안전도시 만들기 선포식 및 재해경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8월  UN ISDR과 재해에 강한 도시만들기 이행 협약에 따라 '국제안전도시' 만들기 본격 추진을 대 내·외적으로 알리고 UNISDR 롤 모델 국제안전도시 인증 추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행사는 CPR(심폐소생술) 동영상 상영과 구청 어린이집 원생의 안전송, 경호고등학교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 등의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국제안전도시 만들기 선포, 사업경과 보고, 금정구 재해전문가 자문단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구민들을 대상으로 이태식 UN ISDR 제시 이행사항 추진 협력위원장이 재해경감 및 재난대비에 대한 안전의식 함양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UN ISDR은 기후변화로 인한 태풍，홍수 등 대규모 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UN이 설립한 기구로 2010년부터 전 세계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 1백16개국 2천5백7개 도시가 가입돼 있고 우리나라는 1백13개 지방자치단체가 가입돼 있다.

원정희 구청장은 "금정구민이 더욱 더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터전을 만들기 위해 UN에서 주관하는 '국제안전도시' 인증에 참여하게 됐다" 며, "오늘 선포식을 시작으로 안전을 혁신하는 전기를 마련하고 금정구가 재해로부터 안전한 행복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