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울산시는 3월 3일 오전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2015년도 제1회 설계경제성 검토(VE)' 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시가 추진 중인 「상개 ~ 매암간 도로개설사업」으로서 총공사비(설계금액)는 8백51억원이며 연장 3.67km, 폭 20m 규모로 건설된다.
시는 이 사업에 대해 앞으로 2차례 더 워크숍을 개최한 후 3월 말 경 설계 경제성 검토를 완료할 예정이다. 설계 경제성 검토는 이미 마련한 설계내용을 다시 한 번 면밀히 검토한 후 보다 효과적인 공법을 적용해 공사비 절감 및 시설물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대상 사업은 총공사비 1백억원 이상인 건설공사의 설계단계와 공사 중 현장 여건 변동에 따라 공사비가 10% 이상 증가하는 사업 등이다.
울산시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4건의 대형공사에 대한 설계경제성 검토를 실시해 5백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