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동명대 정미영 교수 “의사의 몸짓언어, 진료만족 높인다”

전문성 외 눈맞춤 미소 등 환자 신뢰 높여

  •  

cnbnews 최원석기자 |  2015.03.03 18:46:38

▲동명대 정미영 교수.


(CNB=최원석 기자) ‘눈 맞춤, 경청하며 고개 끄덕이기, 웃어주기...’ 의사들의 이같은 ‘몸짓언어’가 환자들에게 신뢰도와 진료만족도을 더 높이는 것으로 분석해낸 박사 논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동명대 신문방송학과 정미영 교수가 최근 획득한 ‘의사의 언어·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이 진료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 정교화가능성 모델을 중심으로’라는 언론학박사 학위 논문(경희대 일반대학원)이 바로 그것.


정미영 교수는 논문에서 환자들은 의사의 전문성 이외에 언어와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도 상당한 신뢰와 진료만족을 얻는 것으로 밝혀냈다.


의사의 언어 및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이 진료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구조적으로 분석해낸 이번 논문은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는 거의 다루지 않았던 주제여서 여타 논문과 차별화했으며, 현실적 실용성도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논문은 ▲의사에 대한 환자의 신뢰형성은 무엇보다 의사의 전문적 능력에 의해 결정되지만 ▲언어 및 비언어 커뮤니케이션도 환자의 신뢰성을 높이므로, 눈 맞춤도 자주 해주고 환자의 말에 경청하며 웃어주고 고개를 끄덕여 주는 등의 몸짓언어를 활용한 비언어행위를 많이 할수록 환자들은 의사를 믿고 따르게 된다고 밝혀냈다.


 
또한 ▲의사의 전문성, 언어 및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외형적 매력성이 진료만족도에 주는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 외형적 매력성은 진료만족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밝혀냈다.


정 교수는 이번 논문 연구에서 1차 개인병원(성형외과·산부인과 제외)을 방문한 경험을 6개월 이내에 가진 20대 이상 성인들을 대상으로 의사의 언어 및 비언어 커뮤니케이션과 진료만족도와의 효과적인 설득전략을 모색했다.


그는 “의사의 언어 및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구성요소를 밝혀내기 위해 의사 간호사 환자를 대상으로 포커스그룹인터뷰(FGI)를 실시함으로써, 의료 현장에서 의사의 커뮤니케이션 스킬 향상에 실용적인 도움을 주는 제언을 해 가치롭다는 평가를 얻었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