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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고졸사원 사내대학 입학으로 ‘주경야독’

제1기 11명, 이론·실무 겸비 발전산업 전문가로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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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03.03 16:10:14

▲지난 2일 경상대학교 2015학년도 전기에너지공학과(계약학과) 입학식에 참여한 남부발전 사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부발전)


(CNB=최원석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김태우)이 고졸사원의 학위취득과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사내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남부발전은 지난 2일 부산대, 경상대, 강원대(27일)에서 사내대학 입학식이 열렸다고 3일 밝혔다.


사내대학은 고졸입사자가 일과 학습을 병행하면서 학위를 취득하는 신개념의 인재양성제도다.


남부발전은 전문 기술인력 확보와 고졸 및 전문대 졸 입사직원의 역량 개발을 위해 사업장 권역별로 우수대학과 협약을 체결,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4년제 학사학위 학과를 개설했다.


남부발전 인재경영팀 김상덕 팀장은 “모든 지원자를 한명씩 직접 인터뷰해 입학생을 선발했는데, 일과 학업을 4년간 병행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면서도 이를 극복하고 더욱 크게 성장하고자 하는 열정이 대단했다”고 이번 입학생들을 칭찬하며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고졸입사자들이 역량을 개발하고 적합한 직무를 통해 이를 발휘할 수 있도록 先취업 後진학의 제도를 정착시켜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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