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5.03.03 16:09:44
(CNB=최원석 기자)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15년 대학 FTA활용강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한국해양대 국제대학 국제무역경제학부(학부장 임재욱)는 올해 2학기 ‘FTA의 이론과 실제 II’, 2016년 1학기 ‘해양산업의 FTA 활용전략’ 2개 강좌가 대학 FTA활용 강좌 지원사업에 연속강좌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대학 FTA활용강좌 지원사업'은 4년제 대학의 상경계 관련학과에 FTA 활용 정규 강좌를 개설해 기업의 FTA활용에 필요한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수강생들이 졸업 이후 기업 현장에서 FTA활용 관련 분야의 전문 실무지식 활용이 가능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한국해양대 국제무역경제학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1개 강좌당 1천만원씩, 모두 2천만 원을 지원받아 2개 강좌에 각각 50명을 모집해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임재욱 학부장은 “지역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산학 연계강의를 기획하고, 부산광역시, 관세청 부산지역본부, FTA활용기업, FTA활용지원센터, FTA활용 유관기관, 해양관련 산업체 등과 협력해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올해 24개 대학에 42개 강좌(단기강좌 36개, 연속강좌 6개 등)가 선정됐다. 부산지역에서는 한국해양대를 비롯해 신라대, 동서대 등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