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울산양정초등학교(교장 이연숙) 3월 2일 가온누리관에서 '관심-나눔 입학식' 을 가졌다.
입학식은 설레는 마음으로 본교에 입학하는 112명의 학생들을 위해 '관심과 나눔' 이라는 주제로 신입생과 5~6학년 재학생, 학부모님들이 함께 참여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입학식은 5~6학년 재학생들이 신입생과 손을 잡고 음악에 맞춰 학부모님들의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받으며 입장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으며, 5~6학년 재학생들이 신입생들에게 목걸이를 전달하는 ‘관심-나눔 결연 목걸이 전달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입학하는 신입생 1백12명은 일 년 동안 5~6학년 재학생들과 '1대1 결연' 을 맺었으며, 감사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한 '감사나눔장' 도 전달됐다. 입학식이 끝난 후 1학년 학생, 학부모, 교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해 입학식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했다.
1학기에 있을 관심-나눔 결연 행사는 다가오는 여름 방학 무렵 열릴 예정으로, 이 행사를 통해 5~6학년 재학생들과 신입생들은 각자 학교생활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공유하는 '추억 나눔' 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또, 2학기에는 '나눔 공동 수업' 이 진행된다. 학부모 공개 수업으로 진행될 '나눔 공동 수업' 은 1학년 학생들과 5~6학년 재학생들이 같은 수업 주제를 가지고 학부모와 함께하는 협동 수업으로 진행된다.
이연숙 교장은 "가정에서 재롱둥이로 지내던 어린 아이들이 체계화된 학교생활을 시작함에 있어서 느껴질 두려움과 떨림을 재학생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통해 극복해내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