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울산시가 독서를 통해 직원 역량강화에 적극 나선다.
시는 독서를 통해 인간 사회의 다양한 모습들을 이해하고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워 창의적인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3월부터 직원을 대상으로 '독서 통신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독서 통신교육' 은 온라인 상에서 자신이 읽을 책을 선택해 교육을 신청하고, 선택한 도서가 배송되면 책을 읽은 후 독서감상문 작성 및 간단한 시험 평가를 받는 과정이다.
시는 이번 교육에 인문교양,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경제·경영, 자기계발 분야 등 1,000권의 도서를 제공하며, 1개월 과정은 1권, 2개월 과정은 2권의 도서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교육인원은 7백30여 명이다.
시는 독서 통신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읽으며 정서를 함양하고, 무엇보다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얻어 업무처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시는 앞으로 독서기행, 저자와의 만남, 북 페스티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추진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독서 통신교육이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 업무능률을 향상시킴은 물론 제공받은 도서를 가족과 이웃이 함께 읽을 수 있어 독서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