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울산시는 3월 2일부터 3월 18일까지 울산지역 전세버스 등록업체 28개사, 등록차량 9백90대를 대상으로 전세버스 운송사업체 전반에 대한 안전운행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단체관광, 수학여행 등 전세버스 수요가 많아지는 봄 행락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된다.
중점 점검사항은 종사자의 안전교육 실태, 차량관리 실태, 보험 또는 공제가입 여부, 운송종사자 자격 적합 여부, 사업등록기준 적합 여부, 기타 법 규정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지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조치하고 위법사항은 관계법규에 따라 사업일부정지, 운행정지, 과징금 처분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전세버스 운송업체와 운수종사원의 안전운전 의식을 고취하고, 안전대책 이행 여부 등을 사전에 점검함으로써 봄 행락철 크고 작은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