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울산시는 3월까지 2015년 전국수질오염원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조사는 △전국 공공수역영향권의 물 환경정책 수립을 위해 기초자료 확보 △수질오염총량관리, 환경기초시설 투자계획 수립 등 중요자료로 활용 △전국의 수질보전을 위해 오염원 통계자료 제공 △행정기관 기초자료 활용 강화 및 오염원 조사 자료 대국민 공개 등을 위해 실시된다.
조사는 환경부 주관으로 국립환경과학원, 낙동강유역환경청, 울산시, 구·군 등이 참여한다.
조사기준일은 2014년 12월 31일이다.
조사대상은 오수처리시설 및 정화조 3만6백여개, 폐수배출업소 5백37개소, 환경기초기설 8개소, 기타수질오염원 5백87개소 등 3만1천7백여개이다.
조사는 '공통사항', '생활계', '축산계', '산업계', '토지계', '양식계', '매립계', '환경기초시설 현황', '기타수질오염원 현황' 등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공통사항' 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주관해 기준연도 법정동리코드, 공공처리시설현황 및 폐수종말처리시설 현황 정보, 각 오염원별 인허가 정보 등을 조사한다. '생활계' 는 구·군에서 주관해 법정동별 인구현황 및 물사용량 현황 등을 조사한다. '축산계' 는 구·군에서 주관해 허가·신고대상 및 신고미만(미신고 및 무허가시설) 축산 농가별 축종별 처리현황을 조사한다. '산업계' 는 울산시 및 구·군에서 주관해 허가나 신고사항이 유효한 1~5종 폐수배출사업장을 조사한다. '토지계' 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주관해 법정동별 28개 지목에 대한 토지이용 면적을 조사한다. '양식계' 는 구·군에서 주관해 양식장 일반현황을 조사한다. '매립계' 는 구·군에서 주관해매립시설 일반현황, 침출수 처리 운영현황 등을 조사한다. '환경기초시설 현황' 은 울산시 및 구·군에서 주관해 공공하수처리시설, 폐수종말처리시설, 분뇨처리시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등의 운영현황을 조사한다. '기타수질오염원 현황' 은 구·군에서 주관해 기타수질오염원(골프장, 운수장비정비 또는 폐차장 시설, 농축수산물 단순 가공시설 등) 사업자의 일반현황을 조사한다.
조사결과는 국립환경과학원, 울산시, 구·군의 검증을 거쳐 11월말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