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춘석 전 강원도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 강원도당 4.29재선거 선거관리위원장에 임명됐다. 또 김정식 태영평정지역위원장이 공천관리위원장에 선출됐다.
새정치연합 도당은 2일 도당 회의실에서 상무위원회의를 열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양구선거구 이기찬 전 강원도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실시되는 도의원 4.29재선거를 위한 조직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도당은 이날 4.29재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한 조직 구성을 논의하고 선거관리위원회와 공천관리위원회, 지명직 운영위원, 윤리심판원, 당원자격심사위원회, 재심위원회 조직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날 회의 결과 고춘석 전 도의원을 4.29재선거 선거관리위원장에 임명하고 부위원장에 김병석 전 원주시의원을, 위원에 장세진·김성모 전 도당 부위원장과 김정희 원주시의원, 박주현 동해시의원, 남철희 철화양인지역위원회 사무국장, 박현경 도당 여성총무국장, 김완규 도당 조직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김정식 태영평정지역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한금석·정재웅·박윤미 강원도의원, 한상국 원주시의회 부의장, 곽희운 원주시의원, 함명준 고성군의원, 김덕례 전 도당 고문, 이학년 전 강원도의원, 홍기업 전 강원도 환경관광문화국장, 손경희 전 영월군의회 부의장, 김혜혜 전 춘천시의원, 김수래 전 도당 청년위원장을 각각 선임했다.
또 지명직 운영위원으로 한금석 강원도의원, 임금석 춘천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신승표 원주갑지역위원회 사무국장, 김주환 태영평정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신방철 동삼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최경순 전 도당 여성위원장, 조성녀 전 홍천군의원, 이영순 속고양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 김철빈 도당 사무처장을 임명했다.
아울러 심기준 도당위원장을 당원자격심사위원장으로, 전원표 전 도당 부위원장을 재심위원장으로, 이홍렬 변호사와 김복자 강릉시의원 등 내외부 인사 9명을 윤리심판원으로 각각 임명했다.
도당은 이와 함께 오는 3일 오후 3시 도당 회의실에서 제1차 운영위원회의를 열어 도당 상설위원장 임명과 도당 고문단, 도당 부위원장단, 도당 비상설위원장, 도당 정무직 당직자 임명 등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강원도당 상무위원들은 2일 안건 심의의결을 마무리한 후 강원랜드 계약직 사원 계약해지 철회와 기획재정부의 강원랜드 인력충원 약속이행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