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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부산·경남 첫 대사비만수술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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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03.02 19:09:44

▲(사진제공=고신대복음병원)


(CNB=최원석 기자) 비만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제시하기 위해 전국의 대사비만수술 전문 의료진들이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에 모였다.


제1회 고신대사비만수술연구회(KOSMOS) 심포지엄이 지난 28일 오전 10시 고신대복음병원 장기려기념암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고신대복음병원, 부산대병원 부산지역 의료인 뿐 아니라 서울대병원 이혁준 교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최승호 교수, 카톨릭의대 김진조 교수 등 국내 대사비만수술을 선도하는 의료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사비만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소개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대사비만수술 인증기관인 IEF의 인증을 받았으며, 부·울·경 지역에서 가장 많은 대사비만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외과 뿐 아니라 내과와 가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까지 협진해 대사비만 환자 치료에 있어서 체계적인 사후관리까지 펼치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고신대복음병원은 비만환자들을 위한 대사비만수술연구회(KOSMOS)를 결성했다. 영단어 COSMOS는 우주의 질서, 창조의 원리 혹인 질서와 조화를 지니고 있는 우주 또는 세계를 뜻한다. 고신대복음병원은 대사비만수술연구회를 통해 육체의 질서를 바로 잡아 비만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연구회가 되자는 취지를 담아 COSMOS의 첫 스펠링을 고신을 상징하는 K로 바꾸어 연구회 이름을 정한바 있다.


위장관외과 서경원 교수는 “비만 치료에 대한 인식이 아직까지 부산·경남 지역에서는 미비한 실정이다”면서 “대사비만수술에 있어서는 외과적인 치료도 중요하지만 호르몬과 관련된 내과적인 측면과 심리적인 부분의 치료도 함께 수반되어야 좋은 치료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부산경남 지역 대사비만치료의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계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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