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2일 오전 문화관 누리소강당에서 송수건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 교수, 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44명의 외국인 유학생 입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표해 인도네시아에서 온 미셀(연극영화학부)씨가 신입생 선서를 했다. 송수건 총장이 대표 학생의 목에 링타이를 걸어주며 축하와 격려를 전하자 식장에 참석한 재학생들도 신입생에게 ‘대학생활 안내’ 책자를 건네주며 입학을 축하했다.
송 총장은 축사에서 “새로운 각오로 시작하는 오늘의 출발이 분명 후회 없는 선택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하며 신입생들에게 “적극적으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미래에 대한 꿈을 그려보기, 꿈을 만들었다면 바로 도전하기, 어떠한 경우라도 좌절하지 않기, 남을 사랑하고 도와주는 사람이 되기”를 당부했다.
아울러 “올해는 우리 대학이 개교 60주년을 맞이한 해이므로 이런 뜻 깊은 해에 입학하는 여러분은 우리 대학의 미래이자, 새로운 60년을 향해 나아가는 원동력”이라며 입학을 축하했다.
입학식을 마친 외국인 유학생들은 국제교류팀이 주관하는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경성대 캠퍼스에서의 첫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