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재)울산테크노파크는 김창룡(55) 전 한국표준협회 회장을 제5대 원장에 3월 2일자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김창룡 신임 원장은 경남 남해 출신으로 부산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시라큐스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0년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1981년 공업진흥청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해 상공부와 공업진흥청에서 중소기업 지원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외교부 주(駐)인도대사관 상무관, 산업자원부 투자정책과장, 미주협력과장, 특허청 산업정책국장과 차장을 역임했으며 한국표준협회 회장을 거쳤다.
김 신임 원장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중소기업지원업무를 담당함으로써 테크노파크 주력사업의 하나인 중소기업 지원업무에 해박한 지식과 실무 경험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국표준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고객중심경영, 성과중심경영, 인재중심경영' 이라는 전략목표를 바탕으로 뛰어난 경영실적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