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3일과 4일 이틀간 서울 강동구 성내동 소재 농협서울지역본부 광장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잡곡, 삶은 나물, 부럼 등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로 강원농협 통합물류사업단과 횡성 서원농협을 비롯한 전국 40여개 농·축협이 참여해 대보름 농산물과 축산물, 가공식품 등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아울러 방문고객과 함께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떡메치기 등 민속놀이 체험을 실시하고 1000명에게 복조리와 부럼(땅콩)을 무료로 나눠준다.
특히 고객이 직접 소원지를 꽂는 대보름 조형물(달집)을 설치해 행사장을 찾은 방문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조완규 본부장은"바쁘게 살아가는 도시민들이 전통 민속놀이 체험을 하며 잠시 휴식도 하고 우리 강원농산물로 구성한 대보름 음식재료를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서울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