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울산시는 27일 오전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교통건설국장 주재로 구·군 교통, 건설과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2015년 본격적인 업무추진과 관련, 현안사항에 대한 협조 및 건의사항에 대해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회의 자료에 따르면 울산시는 올해 어린이 보호구역 346개소에 대한 시설물 점검·정비를 지속 추진하고, 간선도로변·교차로 가각지점·소화전 주변 불법주정차를 집중 단속한다.
또, 불법주정차 단속카메라(16대)를 3~4월에 설치 완료하고,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은 단독주택에 대해 최고 3백만원, 아파트는 1면에 50만원에서 최고 2천만원까지 지원해 76면을 조성키로 했으며, 불법명의자동차(대포차) 단속 강화, 버스탑재형 불법주정차 단속시스템을 시내버스 전 노선으로 확대실시, 금년에도 승용차요일제 5천대 참여 유도를 위한 홍보활동 강화, 자전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시범학교 지정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오는 6월부터 국가유공자 복지교통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NFC 택시 안심서비스를 당초 브랜드 택시 1천9백대에서 전체 택시(5천7백82대)로 확대 운영한다. 또, 사업용 화물자동차 5천5백여대에 대하여 유가보조금 부정수급이 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하고, 사업용 화물자동차 밤샘주차 단속은 가급적 시와 구·군이 시기를 맞춰 합동단속을 실시하기로 하고, 교통사고발생 및 우려가 있는 위험구간 개선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옥동~농소도로 개설은 중구 성안동~북구 중산동 구간을 2016년 우선 개통하고, 남부순환도로~중구 성안동 구간은 2018년까지 준공해 시민 교통편의에 기여키로 했다.
특히 오는 5월 준공예정인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개통과 관련해 준공행사는 남·동구 이외에도 우리시의 역사적 사안임을 감안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범시민 행사로 실시키로 했다.
한편, 구군은 중구 구시가지 고정식 단속카메라 추가설치, 동구 울산대학병원 앞 사거리 외 1개소 회전교차로 설치, 진장·명촌지구 차선도색 건 등에 대해하여 건의했고 시는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