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사상구(구청장 송숙희) 개청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비롯해 신춘음악회, 사상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 구민 한마음 체육대회, KBS 전국노래자랑, 사상구지 증보판 발간 등 다양한 기념행사와 기념사업이 펼쳐진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3월 2일 오전 구민홀(대강당)에서 개청 20주년 기념식이 진행된다. 이날 사상여성합창단이 축하곡을 부르며, 각계각층의 축하메시지와 희망의 소리를 담은 동영상 '사상구에 바란다' 도 상영된다.
또, 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를 '개청 20주년 기념주간' 으로 정해 '사상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3월 31일 저녁 7시30분 삼락천 음악분수대에서 '가수 조영남 초청 봄맞이 신춘음악회' 가 마련된다. 가수 조영남이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시립무용단과 함께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은 물론, 개청 20주년을 축하하는 노래를 선사한다.
4월 4일 삼락생태공원 운동장에서 '사상구민 한마음 체육대회' 가 개최된다. 주민 5천여명이 참여해 줄다리기 등 화합을 도모하는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또, 사상 신바람 봄꽃 전시행사 기간 중인 4월 25일 또는 26일에 삼락생태공원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을 개최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이밖에 사상구의 역사, 문화·예술, 지리·환경, 행정·산업, 사회·교육 등 모든 분야를 총망라한 '사상구지 증보판' 을 연내에 발간할 예정이다.
사상구 관계자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통해 사상구의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낙동강 시대 중심도시로 대도약하는 사상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많은 관심과 참여해 달라"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