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원정희 부산 금정구청장은 오는 3월 3일부터 11일까지 구민들을 대상으로 '주민과의 열린대화' 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민선6기 구정목표인 '세계시민교육수도 글로벌 금정' 실현을 위한 구정추진 방향과 역점시책 등을 알리고 주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로 소통 행정을 펼치고자 마련한 것이다.
대화는 관내 17동을 5개권역으로 나눠, 새마을금고, 농협 등에서 이뤄지며, 유관기관ㆍ소외계층ㆍ일반주민 등 권역별 1백20명 정도가 참석해 구정 설명, 동정 보고, 주민불편사항 건의 및 답변, 자유토론 등 1백20분에 걸쳐 진행된다.
동별 대화일정은 △3월3일에는 남산동, 구서2동 △ 3월6일에는 서2·3동, 금사동 △3월9일에는 서1동,부곡1·4동 △3월10일에는 부곡2·3동, 선두구동, 청룡노포동 △3월11일에는 장전1·2·3동, 구서1동, 금성동이며 시간은 오후 2시 45분부터 오후5시까지 이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전 동을 순회하며 개최하던 일방통행식 설명회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적극적인 토론 참여를 유도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만들 계획이며, 현장에서 접수된 주민불편사항과 건의사항 등은 구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금정구 관계자는 "올해는 주민과의 대화를 권역별로 개최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권역별로 현안사항과 개발 방안에 대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토론함으로써 미래 금정구의 모습을 주민과 함께 그려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