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남구(구청장 이종철)는 서울 은평구, 전북 김제시와 행정자치부의 '수혜자 맞춤형서비스 통합 제공' 시범 지자체로 선정돼 오는 3월 2일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서비스 안내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국민들은 정부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내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무엇인지, 모두 알기도 어려웠고 일일이 기관별로 찾아다니며 문의했으나, 남구 주민들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서비스열람신청서와 개인정보처리동의서를 제출하면, 시범 운영되는 임산부, 중소상공인, 농어민에 대한 수혜서비스를 개인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한 번에 안내 받을 수 있게 된다.
▪ 임산부 → 임산부 산후관리, 출산비용지원, 출산장려금 등
▪ 농어민 → 쌀소득등 보전직불제, 유기질비료 지원, 소형 농기계지원 등
▪ 중소상공인 → 소상공인 창업지원, 정책자금융자, 소상공인 무료법률구조 등
또,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남구 홈페이지(http://www.bsnamgu.go.kr)에 링크된 "알려드림e" 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관심 분야의 유형별 맞춤서비스를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게 됐다.
행정자치부는 이 서비스를 2016년에는 교육, 결혼, 취업, 주택마련 등 9개 서비스 유형을 추가해 전국 서비스로 확대하고,2017년까지 문화와 여가 등 총 32개 서비스 유형을 점진적으로 확대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