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지난 26일 가로변 쓰레기 수거, 도로 정비 등 현장에서 종사하는 환경미화원, 도로종사자 등 현업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금연교육' 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삼육병원 건강교육과 배정한 팀장을 강사로 초청해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을 주제로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담배속의 유해물질, 효과적인 금연법과 금단증상 극복법 등을 교육했다.
현업종사자 중 특히, 환경미화원, 도로종사원은 자동차 매연, 쓰레기 등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고된 작업을 수행하고 있어 질병발생 위험이 높은데다 음주 및 흡연자 비율이 30%을 상회하는 등 현업종사자들에 대한 건강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나 '금연교육' 을 시작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 을 본격 가동하게 된 것이다.
'건강증진 프로그램' 은 청내 근무 현업종사원을 대상으로 금연클리닉 등록, 금연실천, 정기적인 체성분검사를 받게 하고 금연과 절주, 건강운동법, 대사증후군 등을 주제로 '건강강좌' 를 개최해 생활습관 개선을 유도하고 운동을 권장하는 등으로 건강과 체력을 증진시킨다는 계획이다.
구는 이러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과 ∙체력수준을 높이게 된다면 건강한 심신으로 보다 능률적이고 활력 있는 현장업무수행은 물론, 생활현장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봉사자로서 자부심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정구 관계자는 "앞으로 건강·교양 강좌를 지속 실시해 현업종사자가 건강한 심신을 길러 능률적이고 활력있는 구정 업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