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수영구는 오는 3월 1일 개청 20주년을 맞아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다. 기념식, 사진전, 수영 미래 발전을 위한 세미나, 해양레포츠 대회, 구민화합 건강가족 걷기대회 등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개청일 : 1995.3.1일)

개청 20주년 기념식은 3월 2일 구민홀에서 주민,직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문화공연, 명예구민증 수여, 개청 후 변화되고 발전한 수영구 모습 슬라이드 상영 등으로 이루어지며 마지막으로 구청광장에서 참석한 주민들과 함께 박 터트리기로 20주년을 축하한다.

특히, 개청을 기념해 1995년 3월 1일부터 현재까지 수영구가 걸어온 모습을 한 눈에 볼수 있는 기념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전은 3월 2일부터 5월 20일까지 구청 민원실,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개최한다.

기념 사진전에는 쉽게 볼 수 없는 지하철 2호선 개통, 동전모으기, 나라사랑 금모으기, 안용복 장군 충혼탑 설치 등 향수를 느낄수 있는 옛 사진과 차없는 문화의 거리,해양레포츠 센터 조성 등 변화되고 발전된 구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이와함께 구에서는 수영둥이 성년식, 해양레포츠 대회, 구민걷기대회 등 20주년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구민과 함께 해온 20년을 축하하고 주민화합을 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