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7일 오후 외솔회의실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7대 안전교육 표준안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는 초·중·고등학교 안전교육 담당교사 2백36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 및 신변안전 ▲약물 및 유해물질 안전, 인터넷 중독 ▲직업안전 ▲응급처치 등 안전교육 7대 영역의 내용 체계 및 수업활용 방안, 교육과정 편성방안 등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학생 7대 안전교육 표준안은 안전교육을 추진함에 있어 유아부터 고교단계까지의 발달단계에 맞는 안전교육 표준안으로 그 동안 학생 안전교육과 관련한 여러 법령에 분산·규정된 사항을 일원화해 체계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서 개발 보급한 7대 영역 51차시 안전교육 자료이다.
또, 2018년 안전교과 및 안전단원 신설 이전까지 학생 7대 안전교육 표준안을 통해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교과와 연계한 안전교육 뿐만 아니라 7~8차시는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편성하도록 해 체험형 안전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교직원이나 학생들의 안전의식 함양 및 안전사고 예방,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어 '안전사고 없는 행복한 학교 조성' 을 위한 울산 안전교육 비전에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공·사립 유치원에 대한 안전교육 표준안 연수는 지난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실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