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본부장 오호균)가 26~27일 양일간 부평구 산곡동 및 서구 석남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울도시철도7호선 서구 석남동 연장선 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역 주민들에게 그동안의 사업 추진사항과 공사진행 등을 설명하고, 공사 진행이 원활 하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서울도시철도7호선은 2012년 10월부터 인천도시철도1호선 부평구청역까지 연장돼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역부터 인천시 부평구 부평구청역까지 51개 역사, 총연장 57.1㎞를 운행하고 있다.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는 서울도시철도7호선을 2016년 개통 예정인 인천도시철도2호선과 연계하기 위해 부평구청역부터 서구 석남동까지 사업비 3,761억원을 투자해 2개 정거장, 총연장 4.18㎞를 연장하는 ‘서울도시철도7호선 석남연장선’ 사업을 지난해 9월 착공한 바 있다.
도시철도본부는 그동안 관계기관 협의 등 행정이행사항을 마무리했으며, 금년 3월초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2020년 10월 개통할 예정이다.
향후 동 노선이 개통되면 석남연장선의 정거장이 들어서는 대표적 원도심지역인 부평구 산곡동과 서구 석남동 지역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산곡동과 석남동 지역이 서울 강남과 바로 연결돼 청라 국제도시를 비롯한 인천 서북부지역 주민의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어 교통편의 증진과 지하철 이용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